LG 식기세척기 관리 (소금 보충, 스팀 소독)

식기세척기를 사용한 지 어언 2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관리를 잘 해야 깨끗하게 쓸 텐데 아직 새 거라고 믿고, 귀찮아서 미루고 하면서 2달 동안 아무런 관리를 해주지 못했어요. 

 

먼저 식기세척기 세척조 청소를 했습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청소하면 보다 깨끗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척하는 방법은 식초를 사용하는 방법과 구연산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구연산을 통해서 청소를 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세제통에 구연산을 가득 넣고

강력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스팀 통살균이 진행됩니다. 

 

그다음은 연수 장치에 소금을 보충했습니다.

연수 장치에 소금을 넣지 않으면 ThinQ 앱에서 아래와 같은 알람이 발생하고, 식세기에서도 소금 보충 등이 깜빡거립니다.

ThinQ 에서의 알람

식기세척기 소금보충 등

사용설명서에는 이렇게 나와있어요

소금은 아래 사진에 있는 뚜껑을 열고, 구매했을 때 받은 깔대기를 넣고 소금을 넣으시면 됩니다.

넣고 난 후에는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휘휘 저으면 됩니다.

설명서에는 처음 사용 시 소금 1kg과 물 1L를 넣으라고 나와있는데요.

저는 200ml밖에 안들어 갔어요. 200ml 넣었는데 물이 넘쳐서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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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고보니 위에 처음 사용시 문구가 말 그대로 식기세척기를 처음 사용할 때를 나타내는 말이었어요.

처음에 소금 보충하고 바로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면 물이 연수 장치로 공급되는데, 소금 보충을 하고 장기간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서 위의 문구를 추가 했다고 합니다.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고 있었고, 소금 보충한 후에 사용할 계획이 있으면 물은 넣지 않고 소금만 넣어도 됩니다.

 

그리고 소금을 보충해도 바로 소금보충 알람이 꺼지지는 않습니다. 

설명서에도 최대 24시간 걸린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30시간이 지나도 알람이 꺼지지 않았습니다. 

상세 매뉴얼에도 그렇고, 상담원 문의했을 때도 24시간이 지나도 알람이 꺼지지 않으면 연수 장치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출장점검을 받아보라고 합니다.

 

A/S 요청을 하기 전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나무젓가락으로 쑤셔 봤더니, 안에서 소금이 굳어 있었어요.

굳은걸 나무 젓가락으로 부시고 나니 조금 지나서 소금 보충 알람이 꺼졌습니다.

 

저는 아래에 있는 소금을 사용했습니다.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순도 100% 소금은 이거밖에 없는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