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코로나가 저에게 까지 왔습니다.
집에 출생 후 100일도 안된 아기가 있어서 집, 회사, 집, 회사만 반복했는데, 결국 걸렸습니다.
지난 수요일 저녁부터 약한 인후통이 있었습니다.
저녁에 자가진단키트결과 음성이 나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인후통이 더 심해져서 출근 전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했으나 또 음성이 나왔습니다.
마침 공기가 매우 안좋았기 때문에 공기가 안 좋아서 목 아픈 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컨디션이 안좋아서 퇴근 전 진단키트를 했는데 또 음성이 나왔습니다.
퇴근후에 아기를 재우면서 같이 누워있었는데, 열감이 확 느껴져서 자가진단키트를 수행했습니다.
결과는 또 음성....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제조사의 진단키트 검사를 하니 양성이 나왔습니다.
진단키트 제조사는 휴마시스 3개, 레 피젠 2개를 사용했습니다.
마지막 양성이 나온건 레 피젠에서 만든 진단키트입니다.
진단키트가 정말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증상이 있는데도 음성이 나오다니...
정확도는 pcr검사를 따라갈 수 없나 봅니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으로는 진단키트를 코가 아닌 목구멍에 테스트를 하면 양성이 나올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pcr검사하러 간다고....)
혹시나 해서 구비해 놓은 코로나 상비약이 있어서 첫날 밤(?)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오전에 PCR 검사를 받았고, 토요일 아침에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증상은 수요일에는 약한 인후통
목요일에는 강한 인후통과 저녁에 미열이 있었습니다. (37.4도)
그리고 금요일에는 몸살 기운과 설사, 인후통, 미열이 있고, 마른기침을 계속합니다.
한 문장 말할 때마다 마른기침을 3~4번씩 하니 통화과 고역이네요...
지금은 원격진료 신청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격진료 후 약을 받고 나서 다음 포스팅을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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