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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4년 10월의 33개월 아이랑 푸꾸옥 여행 - 3, 노보텔 푸꾸옥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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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0월의 33개월 아이랑 푸꾸옥 여행 - 2

 

24년 10월의 33개월 아이랑 푸꾸옥 여행 - 2

1. 대한항공 인천공항 2터미널 출발제가 예약한 항공사는 대한항공입니다. 저는 공항에 갈때 주차장 자리가 없을까봐 항상 발레파킹을 예약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발레파킹은 출국일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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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푸꾸옥 리조트 숙박 후기

푸꾸옥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덧 자정이 넘었습니다.

푸꾸옥행 항공편 대부분이 밤이나 새벽에 도착하기에, 저희처럼 밤 도착자들은 체크인 투어, 새벽 도착자들은 모닝투어를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다만 저희는 아이가 있어 추가 투어 대신 호텔에 하루 일찍 체크인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노보텔 푸꾸옥 리조트는 공항 셔틀버스를 제공하지만, 공항에서 리조트로 가는 마지막 셔틀이 18시라 저희 도착 시간과는 맞지 않았습니다.

선택지는 택시를 이용하거나, 호텔 차량을 예약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호텔 측에 문의해 보니 공항 택시는 약 15~18만 동, 호텔 차량은 30만 동이라고 했습니다.

혹시 모를 택시 사기를 염려해 호텔 차량을 예약했는데,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리조트로 향하는 길이 어두컴컴한 시골길이라 택시를 탔다면 꽤 불안했을 듯합니다.

리조트 체크인 시 1박당 10만 동의 디파짓을 요구합니다.

이 부분은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체크카드로 결제할 경우 환불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자칫 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숙소와 시설

저희가 묵은 방은 디럭스 방갈로였고,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침대가 널찍했습니다. 더블베드라고는 해도 라지킹보다 커서 성인 3명도 넉넉히 잘 수 있을 정도였어요. (크기가 2.1m x 2m라고 하더군요.)

사진 찍을 수 있게 협조를 안해주시는...

방갈로와 호텔 본관 간 이동은 버기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짐이 없고 가볍게 산책겸해서 걸어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있거나 짐이 있는경우에는 버기를 사용하세요~

 

아 그리고 아고다에는 나오지 않지만 방갈로는 커넥팅 룸이 가능했습니다.

커넥팅 룸 사용할 수 있는 양방간 문이 있었습니다.

커넥팅 룸이 필요하시면 호텔에 연락해서 문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영장과 키즈 클럽

호텔에는 본관 앞과 해변 앞 두 곳에 수영장이 있습니다.

해변 옆 비치 바도 운영 중이라 휴양을 즐기기 좋았고, 특히 아이 동반 투숙객을 위한 키즈 클럽이 있어 편리했습니다.

키즈 클럽에서는 시간대별로 무료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석고상 색칠 같은 유료 프로그램도 있어 아이가 즐거워했습니다. 클럽 내에는 플레이스테이션도 있어 아이들이 시간 보내기 좋았어요.

리조트 프로그램

 

아래 지도에서 18번은 해변, 17번은 수영장, 16번은 비치바, 8번은 수영장 1번은 키즈 클럽입니다.

이전에 언급한 샤워필터의 사진입니다.

3일 사용했는데.... 심각하죠...?

세면대에 물을 받아 보면 물빛이 누렇게 보였습니다.

 방갈로만 그런지, 본관에 있는 일반 객실도 그런지 확인은 되지 않지만 샤워필터는 꼭 구비해 가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필터는 다이소에서 파는 필터로 샤워 헤드 밑에 다는 것입니다.

  

조식과 커피

조식은 다른 후기에서는 맛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저와는 입맛이 다른 분들이신거 같았어요. 

저는 혹시라도 다음에 가게되면 조식 추가 안할거에요

하지만 커피는 정말 훌륭했어요. 진한 다크초콜릿 같은 풍미에 살짝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이 어우러진 커피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 맛이 마음에 들어 직원에게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물어보기도 했어요.

 

주변 시설과 편의성

리조트 주변에는 소나씨 야시장이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ATM도 가까이 있어 편의성 면에서도 좋았습니다.

소나씨 야시장 후기는 다음 글에 이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마무리

전반적인 숙박 경험은 좋았지만, 체크아웃 시 좋지 않음 경험을 했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디파짓을 돌려주지 않으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미니바 사용 여부를 묻길래 사용하지 않았다고 답했더니,

끝났다고 인사만 하고 디파짓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제가 먼저 디파짓을 물으니 그제야 옆 테이블에 있던 종이를 가져왔습니다.

과연 실수였을까요?

저는 실수가 아닐거 같습니다. 매일 수십번씩 하는 체크아웃 업무인데 안내를 안한다..?

합리적인 의심이 듭니다.

이 것 때문에 다시 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왠지 불안해서 리조트에서 모두 카드 결제했고, 결제 영수증을 챙긴 덕에 다행이었네요.

 

24년 10월의 33개월 아이랑 푸꾸옥 여행 - 3, 노보텔 푸꾸옥 리조트

 

24년 10월의 33개월 아이랑 푸꾸옥 여행 - 3, 노보텔 푸꾸옥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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