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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홀로 도쿄여행 둘째 날 (1) - 하코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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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도쿄 여행의 둘째 날이자 본격적인 여행의 아침의 밝았습니다.

아침부터 날씨가 좋은게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코네 관광을 아래처럼 반시계 방향으로 갑니다.

저는 여러 유튜버들과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 글을 보고 반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계방향으로 여행을 한 것이 잘 한 선택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시계로 다니다보니 시계방향으로 가면 교통수단 탑승이 편합니다.

그리고 사진 스폿인 '하코네 신사'의 '평화의 도리이'에 일찍 도착하기 때문에 인증샷 찍기도 수월합니다.

 

하코네에서는 버스회사가 두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이중에서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버스는 하코네 프리패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캡쳐화면은 구글 지도 경로 검색으로 제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하코네 마치 항구를 검색한 화면입니다.

노란색 형관펜을 보면 H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버스를 골라타면 됩니다.

 

저도 저 H버스를 타고 하코네 마치 항구에서 내려서 평화의 도리이로 갔습니다.

9시쯤 도착을 했고, 사진을 9시 20분에 찍었으니 상당히 빨리 찍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이거 찍으려고 두 시간씩 기다렸다고....)

'혼자 갔는데 사진 어떻게 찍지?'라고 고민하지 마세요

여기서 사진찍으려고 줄 서 있기 때문에 뒤에 사람한테 핸드폰만 들이밀면 일본말 할 줄 몰라도 알아서 찍어줍니다~~

 

인증샷 찍고, 하코네 신사를 구경한 다음에 하코네 마치 항구에서 도겐다이항으로 해적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이 멀리 보입니다.

도겐다이 항구에 내려서 로프웨이를 타고 오와쿠다니로 이동을 합니다.

 

로프웨이에서도 후지산이 보입니다.

오와쿠다니에서는 아직도 유황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바닥을 보면 층층이 공사를 해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분화구 지형이다보니 흙이 자꾸 아래로 흘러 내려가서 무너짐을 방지하기 위해 공사를 해놓았다고 합니다.

후지산 배경으로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고 다시 로프웨이를 이용하여 소운잔 역 -> 고라 역(고우라 역)으로 이동합니다.

고라역 근처에 하코네 고라 공원에 들렀습니다.

하코네 프리패스가 있으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분수를 바라보면서 커피를 한잔하고, 조각의 숲 미술관으로 가려다가 힘들어서 그냥 도쿄로 가기로 했습니다

(일정 막 바꾸는건 혼여행의 묘미랄까...)

잘가! 하코네 등산전차~
하코네 유모토역에서 줄 서서 먹은 당고... 근데 맛은...

고라 역에서 다시 첫날 묵었던 온센 게스트하우스 츠타야로 돌아와서 짐을 찾고, H버스를 타고 하코네 유모토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미술관을 가지 않은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첫날의 강행군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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