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가볍게 이치란 라멘으로 아점 겸 해장을 하고, 도쿄 도청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제가 갈때는 구글지도에 도쿄도청 전망대가 수리중이라고 나와 있었는데요.
실제로는 영업중(?)이었습니다.
(구글 지도에는 제가 수정요청해서 반영이 되었지요 ^~^)
북쪽 전망대는 아직 관람불가이고, 남쪽 전망대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몇 컷 올렸습니다.
도쿄 도청 전망대는 위치도 좋고, 가격도 무료기 때문에 꼭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망대에서 커피마시면서 쉬다가 시간이 되어서 산토리 맥주공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산토리 맥주공장은 별도 예약이 필요합니다.
예약하는 방법은 매우 쉽기 때문에 저는 별도로 포스팅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예약이 가득 차 있더라도 수시로 확인해보면 빈자리가 생기니 포기하지 마시고 수시로 확인해보세요
(인천공항 가는 버스에서 예약한 1人....)
저는 신주쿠역에서 전철을 타고 부바이가와라 역에서 내렸습니다
부바이가와라 역에서 공장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기 때문에 부바이가와라역으로 가는 것으 좋습니다.
부바이가와라역에서 공장까지 걸어가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는데, 저는 셔틀을 탔습니다.
전철에서 내린 후 앞에 보이는 출구로 나갑니다.
나가면 앞에 맥도날드가 바로 보일 거에요.
맥도날드 오른쪽의 고가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다보면 중간 중간 내려가는 곳이 있어서 내려가는 곳이 헷갈리는데요.
끝까지 가서 내려가면 됩니다.
고가에서 내려오면 이런 풍경이 보이는데요.
빨간색 화살표가 셔틀 타는 곳입니다.
(다른 블로그 글에서 내려오면 파란색 표지판이 보인다고 했는데 옆모습이라 안보였어요....)
버스 시간표는 위와 같으니 견학시작 직전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공장견학을 가면 오디오가이드를 빌려준다고 되어 있는데요.
1층 로비에서 외국인이라고 말하면 오디오 가이드 안내를 해줍니다.
각자 스마트폰에 어플다운받아서 듣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에서 이어폰을 연동해도 이어폰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고, 수화기에서 소리가 나옵니다. (참 불편...)
처음에는 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듣고, 그 다음에는 돌아다니면서 설명을 듣는데요.
설명은 10분씩 하는데 오디오 가이드는 30초 정도로 짧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시음 시간을 위해 꾹 참아봅니다.
시음을 하러 가면 이런 종이가 있는 자리로 안내를 해줍니다.
앞에 있는 통은 하나는 홉이고, 하나는 맥아입니다.
맥아는 먹어볼 수 있고, 홉은 향만 맡을 수 있습니다.
이 종이는 나중에
이렇게 쓰여집니다.
처음에 프리미엄 몰츠 한잔을 먹고, 3잔의 서로 다른 종류의 맥주를 줍니다.
그 다음 그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것을 한잔 더 주는데요.
시음시간이 20분으로 매우 짧기 때문에 호다닥 먹으면 배부르고 취합니다.
그 다음은 온 길을 되돌아서 신주쿠로 돌아오면 됩니다.
저는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굳이굳이 맥주공장을 찾아갔습니다.
아마 에비스 맥주기념관이 열었으면 거기를 갔을텐데요. 휴관중이어서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뭔가 공장에서 먹는 맥주는 더 신선할거 같고, 더 맛있는거 같고 그렇습니다.
사실 가는데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리고, 견학시간이 70분(시음시간 20분)으로 길기 때문에 굳이굳이 안 찾아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내가 술을 좋아한다',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 라고 하시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굳이 두번은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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