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초장기 모기지론 만들어서 실수요자들에게 도움 준다면서요....
근데 초장기 모기지론에 체증식은 왜 빠졌나요.......
30년 체증식과 40년 원리금균등 방식 중 어떤 것을 택해야 하는가?
답은 30년 체증식.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40년 원리금균등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겠지만...
그럴만한 특별한 사유는 없을거 같다....
왜 30년 체증식을 선택해야 하냐면....
3억으로 현재 기준 금리계산을 해보면 아래와 같다.
이런 결과가 나온다.
체증식으로 상환시 원리금 균등방식과 비슷한 금액이 되는건 144회차다. 144회차에 1,055,700원을 납부하게 된다.
144개월이면 12년이다.
12년을 기준으로 납부한 금액을 생각해보면 체증식은 127,310,400원, 원리금 균등방식은 152,169,984원이다.
약 3천만원이 차이난다.
이 돈 차라리 따로 모아서 적금을 들던, 고배당 ETF 적립식 투자를 하던지 해서 모으고, 중도 상환해서 원금 줄이는게 훨씬 나은 방법이다.
p.s 1 대출받아서 집 샀다고 해도 40년 갚으면서 살꺼 아니자나여.... 중간에 팔아서 갚으면 되지요. 고로 처음에 적게 내는게 무조건 유리
p.s 2 낮은 수준이든 높은 수준이든 항상 인플레이션은 우리 옆에 있고, 화폐가치는 계속 떨어지니 역시 처음에 적게 내는게 무조건 유리
p.s 3 근데 혹시 정말로 평생 이집에서 살꺼라면 40년이 나을 수 있을거 같기도 한데,,, 30살에 대출받아도 70살인데 이때 이걸 갚을 소득이 있을까.......
p.s 4 아무리 생각해도 살다가 자녀의 학업계획, 독립계획에 따라서 집 팔아서 중도 상환하고, 다시 대출받아서 상급지로 이동하는게 답인 것 같다.
p.s 5 설마 원금균등상환 방식 선택하시는 분은 없죠....?
아무리 생각해도 개인적으로는 체증식이 제일 좋은거 같지만, 각자 상황에 맞추어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추가) 와이프에게 글을 보여주니 '모기장도 아니고 모기지가 뭐야?' 라고 한다. 당황스러워라....
모기지는 쉽게 말하면 '부동산을 담보로 장기주택자금을 대출해 주는 제도' 라고 이해하면된다.
22년 10월 추가
보금자리론의 규제가 완화 되었습니다.
체증식은 최대 40년, 원리금균등상환은 최대 50년까지 늘어났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보금자리론 실거주 요건 폐지, 40년 체증식 완화
보금자리론의 실거주 요건이 9월 15일 부로 폐지되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소식이 왜 뉴스에 나오지 않는지 의문이네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나온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22년 9월 15일
ir-d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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